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에서 중요한 두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6월 6일에는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싱가포르와 맞붙고, 11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대결할 예정입니다.새 감독 선임이 지연되면서 김도훈 감독이 임시로 팀을 지휘하게 되었습니다. 임시 체제임에도 불구하고 주전 선수들의 부상 등으로 인해 이번 대표팀 명단에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3월 소집 명단과 비교해 23명 중 11명이 새롭게 바뀌었으며, 배준호, 오세훈, 황재원 등 7명의 선수가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되었고, 4명의 선수가 다시 돌아왔습니다.특히 눈에 띄는 복귀 선수는 30대 베테랑 수비형 미드필더인 정우영과 박용우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오랫동안 대표팀의 약점으로 지적되..